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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맛집 (Travel & Food)/국내 여행 (Korea Travel)

호텔 비움-나사리 해변, 간절곶

by FéliSomni 2025.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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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새해의 첫날, 가족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선택한 여행지는 바로 나사리 해변 근처의 호텔 비움이었습니다. 조용한 해변과 따뜻한 숙소에서의 추억은 아직도 가슴에 남아있습니다. 1월 1일부터 3일까지의 2박 3일 동안 느꼈던 행복한 순간들을 공유합니다.


 

호텔 비움, 선택의 이유

 
호텔 비움은 나사리 해변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해변과 가까워서 언제든 걸어가서 산책하거나, 조용한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위치가 매력적이었어요. 게다가 넓은 창문을 통해 해 뜨는 모습을 그대로 감상할 수 있어 아침마다 눈앞에서 펼쳐지는 장관이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또한 호텔 주변에는 맛집과 카페들이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어 식사나 간식 걱정 없이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편의점도 숙소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필요한 물건이 있을 때 차로 이동하지 않아도 되어서 여러모로 편리했습니다. (보도가 없어서 조금 위험할 수 있다는 점이 단점이었습니다.)
저희 가족 모두 조용한 곳을 선호하기에 저희 가족을위한 맞춤 숙소였습니다.
 


1일 차: 따뜻한 온수 수영과 삼겹살 바베큐

도착 후 온수 수영

 
호텔은 도로가에 접해 있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각 객실 바로 앞에 차량 2대까지 주차가 가능합니다. 앞에도 언급했듯이 도로와 바로 접해있기에 차량통행이 많을 경우 진입시 주의 하셔야 합니다.
비대면 체크인 시스템이어서 문자로 보내주시는 비밀번호로 객실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객실에 들어서자마자 넓고 깔끔한 객실과 큰 창문 너머로 보이는 바다가 인상적이었어요. 짐을 풀고 아이들과 함께 따뜻한 온수로 채워진 풀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사진에서는 작아보였는데 막상 들어가보니 4식구가 여유있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정도로 넓은 풀이었습니다.
추운 날씨 가운데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니 마치 온천욕을 하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물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들도 크게 만족했습니다. 물관리도 꾸준하게 하시는지 물속이 너무 깨끗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저녁은 삼겹살 바베큐

 
저녁 식사로는 호텔에 추가 요금을 내고 미리 신청해둔 삼겹살 바베큐를 신청했는데, 예쁜 보자기로 싸서 냉장고 안에  넣어두셨더군요. 작은 부분에서 느껴지는 세심한 배려였습니다. 저기에 컵라면과 햇반도 준비해두신 센스!! 가족 모두 함께 고기를 구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야외에서 따뜻한 불판 위에 지글지글 익어가는 고기와 함께 가족 간의 대화는 더욱 즐거웠답니다.
 


2일 차: 해돋이와 산책, 간절곶 나들이

새해 두번째 아침의 해돋이

호텔 비움의 매력 중 하나는 바로 넓은 창문으로 바라보는 일출이에요. 새해 첫날 아침, 따뜻한 차(숙소에 네스프레소 커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한 잔을 손에 들고 창가에 앉아 해가 떠오르는 모습을 온전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 사진은 호텔 창문을 통해 본 실제 일출의 모습입니다. 이 순간만으로도 호텔 비움을 선택한 이유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어요. 
해 뜨기 전부터 온수에 몸 담그고 해맞이 대기 중이던 부녀, 온수풀 200% 만끽 중!
(비싼 추가 요금 낸 보람이 있었습니다.😉)
 

나사리 해변 산책

아침 식사 후 가족들과 함께 조용한 나사리 해변을 걸었습니다. 관광객이 많지 않아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산책을 즐기기에 딱 좋았어요. 아이들과 모래사장에서 소소한 놀이도 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간절곶 나들이

점심 이후에는 호텔에서 걸어서 약 30~40분 거리에 있는 간절곶을 다녀왔습니다. 한국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으로 유명한 간절곶은 평화롭고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가족과 함께 걸어가는 길도 좋았고, 도착 후 보는 풍경은 정말 감동적이었답니다. 유명한 호떡집이 영업을 안 해서 슬펐던건 안 비밀...😥


3일 차: 아쉬운 마지막 아침

호텔 비움에서는 조식으로 간단하면서도 센스있는 메뉴를 제공합니다.
저희는 컵누룽지, 찹쌀떡, 비락식혜로 따뜻하게 속을 달랜 후 체크아웃 준비를 했습니다. 간단하지만 새해의 한국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메뉴라 더 좋았답니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온수를 즐기고 싶었지만, 저희가 신청한 온수 서비스는 이틀, 3일째 아침에 들어가기엔 다소 차가운 온도여서 아쉽게도 들어가진 못 했습니다.
체크아웃 전 마지막으로 해변을 거닐며 가족들과 사진도 찍고, 조용히 대화를 나누며 이번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호텔 비움에서의 가족 여행, 추천 이유

  • 가족과 함께 조용한 시간을 보내기 좋은 환경
    나사리 해변의 고즈넉함과 호텔 비움의 아늑함 덕분에 진정한 휴식을 느낄 수 있었어요.
  • 편리한 위치
    해변과의 접근성, 그리고 걸어서 갈 수 있는 맛집과 카페 덕분에 이동 스트레스가 적었답니다.
  • 다양한 즐길 거리
    온수 수영, 맛있는 바베큐, 그리고 주변 관광지까지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2025년은 정말 좋은 한 해가 될듯합니다. 3일째 아침까지 맑아서 아름다운 일출을 또 감상했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며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고 싶으시다면 나사리 해변 근처 호텔 비움에 꼭 방문해보세요. 가족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에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 될 겁니다. 여행을 제법 다녀보았지만 가족 모두 100% 만족하는 숙소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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